[연예수첩] 스타를 섭섭하게 만든 스타들!

저는 저희집 두 딸이 가끔! 아주 가끔!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고 말할 때... 그때가 그렇게 서운하고 또 섭섭한데요.

스타들도 가끔! 섭섭함을 느낄때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들은 언제! 또 무슨 이유로 섭섭하고 또 서운할지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브라운관 속 스타들도 가끔 아주가끔 섭섭함을 느낄 때가 있다!!

스타가 섭섭하고 또 서운했던 순간!!

스타를 서운하게 만든 방송 에피소드~

주말 예능을 책임지는 시원한 웃음폭탄 1박2일의 찰떡 콤비 강호동.이수근 씨.

찰떡콤비에게 찾아온 섭섭했던 순간!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강호동 씨한테 혹시 또 서운한 게 있냐...이수근 씨 입장에서"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호동이형 스타일이 누구 한 사람이 재미있다 싶으면 그쪽으로 확 몰아줘요. '승기야~' 이게 한번 반응이 오니까 계속 몇 개월을 '승기야~승기야'하면서..."

이수근 씨를 서운하게 했던 바로 그 외침!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한번 외칠때마다 승기가 CF도 찍고 계속 올라가는 거예요."

이수근 씨가 서운했던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승기야~ 수근아~ 비슷하거든요...수근아~"

서운한 수근 씨를 위해 제가 외쳐드릴게요. 수근아~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김영철 씨~

특히 표정까지 완벽히 흉내낸 하춘화 씨 성대모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녹취> 하춘화 (가수) : "제 흉내를 내는데 막 보고 웃었거든요 처음에는... 다른걸 좀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쯤에 보아 씨 흉내를 내더라고요."

바로 요 장면이죠~

이렇게 빵빵터지는 김영철 씨의 개인기가 즐겁지만은 않았다는데요.

<녹취> 하춘화 (가수) : "막상 다른 사람흉내를 시작하니까 좀 섭섭한 거 있죠."

김영철 씨의 개인기 외도가 섭섭했던 하춘화 씨

<녹취> 하춘화 (가수) : "섭섭했는데 내가 속으로 그랬어 '아니 그래도 내거 할 때만큼 반응이 없을 거야'그랬는데 정말 제 거 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았어요."

김영철 씨를 붙잡기 위한 하춘하 씨의 결정타!

<녹취> 하춘화 (가수) : "놓칠수 없어~"

깜찍한 일곱 소녀~ 걸그룹 티아라!

많은 멤버수 때문에 무대 위에서 섭섭했던 순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무대에 올라가면 인사를 드리거나 멘트를 해야 되잖아요."

<녹취> 지연 (가수/티아라) : "멘트는 거의 저희 리더언니가..."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은정 씨가 하고?"

<녹취> 지연 (가수/티아라) : "네...혼자 다하고..."

은정 씨의 무대 위 멘트 독차지가 조금 속상한 듯한 지연 씨~

<녹취> 신봉선 (개그맨) : "혼자 다하고... 평소에 불만이 있었나봐요."

<녹취> 지연 (가수/티아라) : "혼자 다 하더라고요. 안 시켜줘요."

은정 씨~ 사실인가요?

스타를 서운하게 만든 매정한 스타들!

상큼한 눈웃음과 애교 넘치는 목소리~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 여동생 아이유 씨~

아니! 아이유 씨를 서운하게 만든 그 오빠! 대체 누군가요!!

<녹취> 아이유 (가수) :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을 반년정도를 같이했어요."

<녹취> 김구라 (개그맨) : "사이먼디랑?"

<녹취> 아이유 (가수) : "정말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을 해서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날 제가 오빠한테 번호를 물어봤어요 오빠가 알려주면서 연락 자주하자고 이야기하고 갔는데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한통도 없어요 지금까지.."

아이유 씨를 서운하게 만든 차도남 사이먼 디 씨의 쿨한 변명!

<녹취> 사이먼 디 (가수/슈프림 팀) : "제가 쉬운 남자가 아니라서요."

쌈디 씨! 그러시면 안됩니다!

남성 팬들의 무한사랑 덕에 섭섭함을 느낄 새가 없을 거 같은 FX멤버 크리스탈 씨~

최근 크리스탈 씨에게 서운함을 안겨준 사건이 있다는데요.

<녹취> 설리 (가수/FX) : "지금까지 아이돌분들이 (저를) 이상형이라고 뽑으신 분들보다 유재석 선배님이 저 좋다고 뽑으셨을 때 제일 좋아하셨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제가 또 저 설리양~ 굉장히 팬이에요. 드라마 때부터 좋아했다고."

유재석 씨 방송도중 뜨거운 설리 사랑을 인증했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니 뭐 저 크리스탈은 저희 해피투게더 출연하시는데 지난 방송도 보고 준비 좀 하셨어요?"

유재석 씨의 질문에 당황한 크리스탈 씨~

<녹취> 크리스탈 (가수/FX) : "눈은 설리를 보고..."

진행중에도 멈추지 않는 재석 씨의 설리사랑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제가 시선이 말보다 늦게 따라가요."

유재석 씨의 설리 사랑에 상처받은 크리스탈 씨, 조금 서운해 하는 눈치죠?

다양한 이유와 사연으로 섭섭함을 느끼는 스타들!

앞으론 섭섭함보다는 고마움을 느끼는 기분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