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국제 중재 신청

입력 2011.0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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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이 넘는 투자비가 들어간 경기도 용인 경전철이 개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사인 '용인 경전철 주식회사'가 용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며 국제중재법원에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용인경전철 주식회사는 용인시와의 협약이 해지돼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7천 6백억 원 상당의 지급금과 손해배상금을 받기 위해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구갈동에서 에버랜드까지 18킬로미터 구간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당초 지난해 7월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용인시는 경전철을 운행할 때 생기는 대규모 적자를 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통 승인을 거부해 시행사와 갈등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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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 국제 중재 신청
    • 입력 2011-02-21 12:01:28
    사회
1조 원이 넘는 투자비가 들어간 경기도 용인 경전철이 개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사인 '용인 경전철 주식회사'가 용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며 국제중재법원에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용인경전철 주식회사는 용인시와의 협약이 해지돼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7천 6백억 원 상당의 지급금과 손해배상금을 받기 위해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구갈동에서 에버랜드까지 18킬로미터 구간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당초 지난해 7월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용인시는 경전철을 운행할 때 생기는 대규모 적자를 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통 승인을 거부해 시행사와 갈등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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