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건설현장 피습…한국인 3명 부상

입력 2011.02.21 (15:23) 수정 2011.02.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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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 건설업체 공사 현장을 잇따라 습격해 근로자들이 다쳤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 신한건설 공사 현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우리 근로자 3명이 다치고 방글라데시 근로자 2명이 흉기에 찔리고 차에 치이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근로자들과 6시간 동안 대치하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 2시엔 반정부 시위 중심지인 벵가지에 있는 현대건설 공사 현장에도 강도들이 침입해 컴퓨터와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또 지난 토요일 새벽 1시엔 원건설 주택건설 현장에 주민 3백여 명이 침입해 숙소에 불을 지르고 건설자재 등을 약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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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건설현장 피습…한국인 3명 부상
    • 입력 2011-02-21 15:23:58
    • 수정2011-02-21 20:04:27
    경제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가 우리 건설업체 공사 현장을 잇따라 습격해 근로자들이 다쳤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 신한건설 공사 현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우리 근로자 3명이 다치고 방글라데시 근로자 2명이 흉기에 찔리고 차에 치이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근로자들과 6시간 동안 대치하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 2시엔 반정부 시위 중심지인 벵가지에 있는 현대건설 공사 현장에도 강도들이 침입해 컴퓨터와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또 지난 토요일 새벽 1시엔 원건설 주택건설 현장에 주민 3백여 명이 침입해 숙소에 불을 지르고 건설자재 등을 약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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