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시간대별로 변화돼 대체)
지난주 잇따른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 정지가 이뤄진 뒤, 오늘 하루 전국 저축은행에서 4,900억 원 가량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 비율이 5% 미만인 일부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잇따랐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영업중인 전국 99개 저축은행의 오늘 하루 예금인출 동향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00억 원을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예금 인출은 지난 1월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후 3일 차에 일어났던 예금 인출액 2,800억 원보다
2천억 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특히 우리 저축은행 등 부산 지역 10개 저축은행에는 수천 명이 몰려 9백억 원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민 저축은행과 새누리 저축은행에도 각각 200억 원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 거의 모든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 상황이 벌어졌지만 아직까지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각 저축은행의 유동성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고 새누리 저축은행은 대주주인 한화그룹이 3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을 방문해 저축은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예금인출만 없다면 상반기 중에 추가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라며 예금자들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
지난주 잇따른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 정지가 이뤄진 뒤, 오늘 하루 전국 저축은행에서 4,900억 원 가량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 비율이 5% 미만인 일부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잇따랐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영업중인 전국 99개 저축은행의 오늘 하루 예금인출 동향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00억 원을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예금 인출은 지난 1월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후 3일 차에 일어났던 예금 인출액 2,800억 원보다
2천억 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특히 우리 저축은행 등 부산 지역 10개 저축은행에는 수천 명이 몰려 9백억 원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민 저축은행과 새누리 저축은행에도 각각 200억 원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 거의 모든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 상황이 벌어졌지만 아직까지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각 저축은행의 유동성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고 새누리 저축은행은 대주주인 한화그룹이 3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을 방문해 저축은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예금인출만 없다면 상반기 중에 추가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라며 예금자들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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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전국 저축은행 4,900억 원 예금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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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1 18:36:52
(수치 시간대별로 변화돼 대체)
지난주 잇따른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 정지가 이뤄진 뒤, 오늘 하루 전국 저축은행에서 4,900억 원 가량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 비율이 5% 미만인 일부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잇따랐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영업중인 전국 99개 저축은행의 오늘 하루 예금인출 동향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00억 원을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예금 인출은 지난 1월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후 3일 차에 일어났던 예금 인출액 2,800억 원보다
2천억 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특히 우리 저축은행 등 부산 지역 10개 저축은행에는 수천 명이 몰려 9백억 원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민 저축은행과 새누리 저축은행에도 각각 200억 원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 거의 모든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 상황이 벌어졌지만 아직까지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각 저축은행의 유동성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고 새누리 저축은행은 대주주인 한화그룹이 3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을 방문해 저축은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예금인출만 없다면 상반기 중에 추가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라며 예금자들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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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석 기자 pj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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