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간누치 총리 결국 사임

입력 2011.02.2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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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알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튀니지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가 국영 방송을 통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로 도주한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측근인 간누치 총리는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임이 새 시대를 위한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보안군과 시위대 사이의 충돌로 3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오는 7월 15일까지 실시될 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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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간누치 총리 결국 사임
    • 입력 2011-02-28 05:13:15
    국제
벤 알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튀니지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가 국영 방송을 통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로 도주한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측근인 간누치 총리는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임이 새 시대를 위한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보안군과 시위대 사이의 충돌로 3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오는 7월 15일까지 실시될 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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