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특보 해제…산간 도로 정상화

입력 2011.02.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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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폭설이 내렸던 강원도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눈이 점차 그치면서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산간도로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부터 내린 눈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눈발이 많이 가늘어진 상태로 점차 그쳐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과 속초, 양양 등 강원 도내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셜경보와 주의보 모두 새벽 4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발이 약해진데다, 밤새 계속된 제설작업으로 부분 통제됐던 도로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던 산간 국도 5개 구간도 오전 5시부터 통제가 해제돼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으로 도로 노면이 언 곳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32.8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25.3, 속초 23.5 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보름 전 최고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데다 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눈으로 피해 복구가 더욱 늦어지고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앞으로 1-3cm 더 내린 뒤 오늘 오전 중으로 모두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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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대설특보 해제…산간 도로 정상화
    • 입력 2011-02-28 06:30: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얼마 전 폭설이 내렸던 강원도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눈이 점차 그치면서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산간도로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부터 내린 눈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눈발이 많이 가늘어진 상태로 점차 그쳐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과 속초, 양양 등 강원 도내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셜경보와 주의보 모두 새벽 4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발이 약해진데다, 밤새 계속된 제설작업으로 부분 통제됐던 도로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던 산간 국도 5개 구간도 오전 5시부터 통제가 해제돼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으로 도로 노면이 언 곳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32.8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25.3, 속초 23.5 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보름 전 최고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데다 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눈으로 피해 복구가 더욱 늦어지고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앞으로 1-3cm 더 내린 뒤 오늘 오전 중으로 모두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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