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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스민 혁명’ 원천 봉쇄…시위 무산
입력 2011.02.28 (08:0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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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발 재스민 혁명을 촉구하는 2차 시위가 어제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철저한 차단으로 변변한 집회 시도조차 없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중국발 '재스민 시위'가 열렸던 베이징 중심의 번화가인 왕푸징 거리.

오전부터 이곳으로 향하는 크고 작은 도로에 경찰이 집중 배치돼 기자들의 출입도 통제합니다.

<인터뷰> 베이징 경찰 경찰 : "(뭘 하는 겁니까?) 오늘 안쪽으로 진입못합니까? (무엇하러 갑니까?가려면 감독관리실에 가서 등록하세요."

지난주 일요일 시위 시도가 있었던 맥도날드 앞 도로는 아예 경찰이 점령하다시피 합니다.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도로 물 청소까지 벌이고 거리에서 촬영만 해도 경찰에 즉각 연행될 정돕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시위 예정이던 중국 20여개 도시에서 특별한 시위 움직임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 인터넷 차단으로 시위 관련소식이 퍼지는 것을 막은데다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감시 등 중국 정부가 철저하게 시위 시도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펑(베이징대 교수) : "비록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있지만 거리 시위를 통해 항의하는 방식으로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 등 각종 개혁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국민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 점도 시위 차단에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 중국, ‘재스민 혁명’ 원천 봉쇄…시위 무산
    • 입력 2011-02-28 08:01:4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발 재스민 혁명을 촉구하는 2차 시위가 어제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철저한 차단으로 변변한 집회 시도조차 없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중국발 '재스민 시위'가 열렸던 베이징 중심의 번화가인 왕푸징 거리.

오전부터 이곳으로 향하는 크고 작은 도로에 경찰이 집중 배치돼 기자들의 출입도 통제합니다.

<인터뷰> 베이징 경찰 경찰 : "(뭘 하는 겁니까?) 오늘 안쪽으로 진입못합니까? (무엇하러 갑니까?가려면 감독관리실에 가서 등록하세요."

지난주 일요일 시위 시도가 있었던 맥도날드 앞 도로는 아예 경찰이 점령하다시피 합니다.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도로 물 청소까지 벌이고 거리에서 촬영만 해도 경찰에 즉각 연행될 정돕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시위 예정이던 중국 20여개 도시에서 특별한 시위 움직임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 인터넷 차단으로 시위 관련소식이 퍼지는 것을 막은데다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감시 등 중국 정부가 철저하게 시위 시도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펑(베이징대 교수) : "비록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있지만 거리 시위를 통해 항의하는 방식으로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 등 각종 개혁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국민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 점도 시위 차단에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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