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태양의 거대 불기둥 영상 外

입력 2011.0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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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 멀리, 더 높이 가고 또 날고 싶어하는 것.

다른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망은 아주 옛날부터 모든 인간들의 꿈이었던 동시에 항상 현실이 돼왔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지구촌 밖 태양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리포트>

강렬한 눈빛을 보면, 이글거리는 태양같다는 말 하실 때 있으시죠?

미국 나사가 그 태양을 가까이서 실제 촬영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정말 이글거리는 겉 같죠?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와 우주로 뻗어나가는 인간의 욕망,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우주 정거장 도착

지난 24일 케네데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던 미국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 우주 정거장을 향해 마지막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그새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중에 둥둥 떠나니며 그 기쁨을 나누고.

동영상을 찍는 모습이 그냥 부럽기만 한데요~

이제 11일동안 39번째이자 마지막 임무 수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디스커버리호는 박물관에 영원히 전시될 예정입니다.

짐바브웨 대통령의 초호화 생일

대형 실내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

아주 신이 나서 몸을 흔들어댑니다.

무슨 스포츠 경기라도 열린 걸까요?

마침 대통령이 축사를 하러 나오나~했더니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사람, 87살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생일이라는데요~

벌써 30년째 짐바브웨를 통치중인 그의 오랜 생일맞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여기 참여한 젊은이들은 그의 청년당원들인데요.

무가베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도 강압적으로 재집권한 뒤 지금껏 반대 정치세력의 개헌 요구를 미루면서, 사실상 연립정부를 끝내려는 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리비아의 카다피와도 절친한 사이라고 하네요~

휠체어 장애인들, 항공기 끌기

휠체어를 힘차게 밀면서 비행기로 향하는 사람들.

어디 단체 여행이라도 가려는 걸까요?

아닙니다.

일흔다섯명의 휠체어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헤라클레스라는 이 항공기를 끌어서 옮기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 겁니다.

100미터만 옮기면 기네스 신기록감이라는데~

워낙에 안좋은 날씨 탓에 40미터를 끄는 데 그치면서 두 번 시도만에 포기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얼굴에도 여지없이 실망감이 드러나는데요.

하지만 장애인인 자신들도 함께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기뻐했습니다.

홍콩 한 요리 방송 나체 진행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 여성.

뭔가 이상하죠?

주방에서 요리중인데, 옷을 입은 게 맞는 지~ 아닌지~ 도통 헷갈립니다.

이렇게 알몸에~사방이 온통 투명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한다는데요.

서른살의 이 여성 진행자.

남성들도 아내나 애인을 위해 요리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 프로를 기획했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삶에 낭만을 더할 수 있을 꺼라는 설명인데, 이 누드 진행으로, 시청률 역시 올라가길 기대중이라고 합니다.

삼바 축제 앞서 동물 축제

앙증맞은 이 애완견들~ 아니, 고양이랑 닭도 있네요~

하나같이 잔뜩 빼 입고 거리로 나섰는데요.

대체 뭘 하는 걸까요?

브라질의 최대 축제인 삼바축제를 바로 며칠 앞두고, 앞서서 흥을 돋우는 동물들의 축제입니다.

광대나 슈퍼 영웅으로 변장한 동물들~

간만에 목에 힘도 주고, 다리도 쭉쭉 뻗으면서 자태를 뽐내는데요.

지금은 삼바를 기다리는 주인들보다도 더 신이 났습니다.

아이폰 이용 마라톤 생중계 장비 개발

기괴한 복장의 이 남성, 지금 뭘 하는 걸까요?

마라톤에 나선 휴대전화 기술자라네요~

마침 길거리에서, 직접 만든 마라톤 중계 장비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광팬이어서, 이를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이용할 만한 방법을 개발해낸 거라는데요.

이 장비엔, 아이폰 네 대와 아이패드 한 대.

안드로이드 핸드셋 두 개에 날씨 확인용 헬멧과 심장 확인용 GPS까지 달려있다는데요.

글쎄요~

참 기발한 건 사실인데, 이것저것 달다보면 너무 무거워져서 기록을 세우는데 방해가 되진 않을까요?

저 분홍색 바람개비만 없어도 좀 덜 희한해 보일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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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2-28 0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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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 멀리, 더 높이 가고 또 날고 싶어하는 것. 다른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망은 아주 옛날부터 모든 인간들의 꿈이었던 동시에 항상 현실이 돼왔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지구촌 밖 태양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리포트> 강렬한 눈빛을 보면, 이글거리는 태양같다는 말 하실 때 있으시죠? 미국 나사가 그 태양을 가까이서 실제 촬영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정말 이글거리는 겉 같죠?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와 우주로 뻗어나가는 인간의 욕망,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우주 정거장 도착 지난 24일 케네데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던 미국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 우주 정거장을 향해 마지막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그새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중에 둥둥 떠나니며 그 기쁨을 나누고. 동영상을 찍는 모습이 그냥 부럽기만 한데요~ 이제 11일동안 39번째이자 마지막 임무 수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디스커버리호는 박물관에 영원히 전시될 예정입니다. 짐바브웨 대통령의 초호화 생일 대형 실내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 아주 신이 나서 몸을 흔들어댑니다. 무슨 스포츠 경기라도 열린 걸까요? 마침 대통령이 축사를 하러 나오나~했더니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사람, 87살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생일이라는데요~ 벌써 30년째 짐바브웨를 통치중인 그의 오랜 생일맞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여기 참여한 젊은이들은 그의 청년당원들인데요. 무가베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도 강압적으로 재집권한 뒤 지금껏 반대 정치세력의 개헌 요구를 미루면서, 사실상 연립정부를 끝내려는 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리비아의 카다피와도 절친한 사이라고 하네요~ 휠체어 장애인들, 항공기 끌기 휠체어를 힘차게 밀면서 비행기로 향하는 사람들. 어디 단체 여행이라도 가려는 걸까요? 아닙니다. 일흔다섯명의 휠체어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헤라클레스라는 이 항공기를 끌어서 옮기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 겁니다. 100미터만 옮기면 기네스 신기록감이라는데~ 워낙에 안좋은 날씨 탓에 40미터를 끄는 데 그치면서 두 번 시도만에 포기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얼굴에도 여지없이 실망감이 드러나는데요. 하지만 장애인인 자신들도 함께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기뻐했습니다. 홍콩 한 요리 방송 나체 진행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 여성. 뭔가 이상하죠? 주방에서 요리중인데, 옷을 입은 게 맞는 지~ 아닌지~ 도통 헷갈립니다. 이렇게 알몸에~사방이 온통 투명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한다는데요. 서른살의 이 여성 진행자. 남성들도 아내나 애인을 위해 요리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 프로를 기획했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삶에 낭만을 더할 수 있을 꺼라는 설명인데, 이 누드 진행으로, 시청률 역시 올라가길 기대중이라고 합니다. 삼바 축제 앞서 동물 축제 앙증맞은 이 애완견들~ 아니, 고양이랑 닭도 있네요~ 하나같이 잔뜩 빼 입고 거리로 나섰는데요. 대체 뭘 하는 걸까요? 브라질의 최대 축제인 삼바축제를 바로 며칠 앞두고, 앞서서 흥을 돋우는 동물들의 축제입니다. 광대나 슈퍼 영웅으로 변장한 동물들~ 간만에 목에 힘도 주고, 다리도 쭉쭉 뻗으면서 자태를 뽐내는데요. 지금은 삼바를 기다리는 주인들보다도 더 신이 났습니다. 아이폰 이용 마라톤 생중계 장비 개발 기괴한 복장의 이 남성, 지금 뭘 하는 걸까요? 마라톤에 나선 휴대전화 기술자라네요~ 마침 길거리에서, 직접 만든 마라톤 중계 장비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광팬이어서, 이를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이용할 만한 방법을 개발해낸 거라는데요. 이 장비엔, 아이폰 네 대와 아이패드 한 대. 안드로이드 핸드셋 두 개에 날씨 확인용 헬멧과 심장 확인용 GPS까지 달려있다는데요. 글쎄요~ 참 기발한 건 사실인데, 이것저것 달다보면 너무 무거워져서 기록을 세우는데 방해가 되진 않을까요? 저 분홍색 바람개비만 없어도 좀 덜 희한해 보일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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