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복구작업 본격화…재기 ‘안간힘’
입력 2011.02.28 (08:01)
수정 2011.0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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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대한 지진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이 정원을 뒤덮은 진흙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삽으로 흙을 걷어 올려 손수레에 싣고 길가에 부리기를 쉼없이 반복합니다.
마을 길마다 금새 큼지막한 진흙 더미가 군데군데 생겼습니다.
<인터뷰> 팀셀스(대학생) : "나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한 이웃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닷새 동안 연인원 만 여명의 현지 대학생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곳곳에서 봉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데이빗(지진 피해 주민) : "학생들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시청에서 치워주기만을 바랐을 거예요."
피해가 큰 교민 가정에서도 유학생과 교포 학생들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물에 젖어 못쓰게 된 카펫을 끌어내 마당 한쪽에 쌓고 지진때 솟아나온 진흙더미도 밖으로 옮겨 냅니다.
<인터뷰> 김경애(지진피해 교포) : "정말 집을 포기했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와서 도와주고.."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온종일 복구에 안감힘을 썼습니다.
지진 사망자는 147명으로 늘었고 200여명은 실종상태입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막대한 지진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이 정원을 뒤덮은 진흙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삽으로 흙을 걷어 올려 손수레에 싣고 길가에 부리기를 쉼없이 반복합니다.
마을 길마다 금새 큼지막한 진흙 더미가 군데군데 생겼습니다.
<인터뷰> 팀셀스(대학생) : "나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한 이웃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닷새 동안 연인원 만 여명의 현지 대학생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곳곳에서 봉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데이빗(지진 피해 주민) : "학생들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시청에서 치워주기만을 바랐을 거예요."
피해가 큰 교민 가정에서도 유학생과 교포 학생들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물에 젖어 못쓰게 된 카펫을 끌어내 마당 한쪽에 쌓고 지진때 솟아나온 진흙더미도 밖으로 옮겨 냅니다.
<인터뷰> 김경애(지진피해 교포) : "정말 집을 포기했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와서 도와주고.."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온종일 복구에 안감힘을 썼습니다.
지진 사망자는 147명으로 늘었고 200여명은 실종상태입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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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2-28 10:50:56
<앵커 멘트>
막대한 지진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이 정원을 뒤덮은 진흙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삽으로 흙을 걷어 올려 손수레에 싣고 길가에 부리기를 쉼없이 반복합니다.
마을 길마다 금새 큼지막한 진흙 더미가 군데군데 생겼습니다.
<인터뷰> 팀셀스(대학생) : "나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한 이웃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닷새 동안 연인원 만 여명의 현지 대학생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곳곳에서 봉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데이빗(지진 피해 주민) : "학생들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시청에서 치워주기만을 바랐을 거예요."
피해가 큰 교민 가정에서도 유학생과 교포 학생들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물에 젖어 못쓰게 된 카펫을 끌어내 마당 한쪽에 쌓고 지진때 솟아나온 진흙더미도 밖으로 옮겨 냅니다.
<인터뷰> 김경애(지진피해 교포) : "정말 집을 포기했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와서 도와주고.."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온종일 복구에 안감힘을 썼습니다.
지진 사망자는 147명으로 늘었고 200여명은 실종상태입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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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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