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민생 현안 등 당정 소통 강화해야”

입력 2011.02.28 (08:46) 수정 2011.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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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민생 현안 등에 대해 당과 국회에 사전에 설명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은 입안 단계부터 당정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제 열린 당,정,청 9인 회동에서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점 민생법안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각 장관이 직접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큰 틀의 합의가 필요한 경우 9인 회동 등 당정 간 협의 채널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 확충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행정 절차라도 최소화해 문제를 풀어가는데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가급적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EU FTA 비준동의안 오기 논란과 관련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꼼꼼히 챙기겠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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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총리 “민생 현안 등 당정 소통 강화해야”
    • 입력 2011-02-28 08:46:20
    • 수정2011-02-28 11:11:21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민생 현안 등에 대해 당과 국회에 사전에 설명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은 입안 단계부터 당정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제 열린 당,정,청 9인 회동에서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점 민생법안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각 장관이 직접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큰 틀의 합의가 필요한 경우 9인 회동 등 당정 간 협의 채널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 확충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행정 절차라도 최소화해 문제를 풀어가는데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가급적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EU FTA 비준동의안 오기 논란과 관련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꼼꼼히 챙기겠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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