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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월 빙속 실업팀 창단
입력 2011.02.28 (11:54) 연합뉴스
'밴쿠버 영웅' 이승훈·모태범 영입…3월 중순 정식 출범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창단한다.

대한항공은 28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을 만들기로 하고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인 3월 중순 정식으로 창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을 꾸릴 창단 멤버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올해 2월 한국체대를 졸업한 이승훈(23)·모태범(22) 선수를 우선 영입하기로 했다.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현 국가대표 상비군을 담당하는 권순천(28) 코치를 임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시청이나 의정부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스케이팅 팀을 운영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기업이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운영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또 "과학적이고 정교한 정비를 요구하는 항공사의 이미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진적인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며 "앞으로 이승훈·모태범 선수가 안정적으로 운동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피드스케이팅 팀 창단으로 남자 프로배구단과 여자 탁구단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실업팀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은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을 맡고 있다.
  • 대한항공, 3월 빙속 실업팀 창단
    • 입력 2011-02-28 11:54:43
    연합뉴스
'밴쿠버 영웅' 이승훈·모태범 영입…3월 중순 정식 출범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창단한다.

대한항공은 28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을 만들기로 하고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인 3월 중순 정식으로 창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을 꾸릴 창단 멤버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올해 2월 한국체대를 졸업한 이승훈(23)·모태범(22) 선수를 우선 영입하기로 했다.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현 국가대표 상비군을 담당하는 권순천(28) 코치를 임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시청이나 의정부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스케이팅 팀을 운영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기업이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운영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또 "과학적이고 정교한 정비를 요구하는 항공사의 이미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진적인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며 "앞으로 이승훈·모태범 선수가 안정적으로 운동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피드스케이팅 팀 창단으로 남자 프로배구단과 여자 탁구단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실업팀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은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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