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회장 신영무 변호사 선출

입력 2011.02.28 (13:59) 수정 2011.02.2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어 제46대 회장으로 신영무 변호사를 선출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출마한 신 변호사는 대의원 투표 결과 167표를 얻어 부산지방변호사회 추천으로 선거에 나선 신용도 변호사를 백 표 이상의 큰 차이로 누리고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올해 66살로 사법시험 9회 출신인 신영무 회장은 국내 5대 로펌 가운데 하나인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를 지냈으며, 변호사 일자리 3천 개 창출과 법무담당관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전임 45대 집행부에서 인권이사를 지낸 이명숙 변호사가 선거 과정에서 여성부회장으로 내정됐다가 철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신 회장에게 투표한 회원들 가운데에는 신 회장의 러닝메이트였던 나를 지지해 투표한 이들이 적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회 통보를 한 것은 이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한변협 회장 신영무 변호사 선출
    • 입력 2011-02-28 13:59:00
    • 수정2011-02-28 21:00:02
    사회
대한변호사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어 제46대 회장으로 신영무 변호사를 선출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출마한 신 변호사는 대의원 투표 결과 167표를 얻어 부산지방변호사회 추천으로 선거에 나선 신용도 변호사를 백 표 이상의 큰 차이로 누리고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올해 66살로 사법시험 9회 출신인 신영무 회장은 국내 5대 로펌 가운데 하나인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를 지냈으며, 변호사 일자리 3천 개 창출과 법무담당관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전임 45대 집행부에서 인권이사를 지낸 이명숙 변호사가 선거 과정에서 여성부회장으로 내정됐다가 철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신 회장에게 투표한 회원들 가운데에는 신 회장의 러닝메이트였던 나를 지지해 투표한 이들이 적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회 통보를 한 것은 이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