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닭 매몰지 악취 제거에 탁월
전북 익산에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이 28일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실러스균' 보급에 나섰다.
바실러스균은 가축 매몰지의 악취 제거와 환경오염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초균(枯草菌)이라고도 불리는 미생물 바실러스균은 보통 청국장이나 된장을 만들 때 콩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균으로, 일반적인 바실러스균은 중성 상태( pH 7)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전북 농기원은 도내 가축 매몰지 9곳(돼지 2곳. 가금류 7곳)에 이날부터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사체 부패가 진행되면서 매몰지 내의 pH가 9 이하로 내려갈 수 있지만,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은 미생물 스스로 약알카리성 조건을 pH 9.5이상으로 상승시기 때문에 매몰지 내의 악취 제거는 물론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러스균은 중성 조건(pH 7.0 이하)에서는 스스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에게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익산에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이 28일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실러스균' 보급에 나섰다.
바실러스균은 가축 매몰지의 악취 제거와 환경오염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초균(枯草菌)이라고도 불리는 미생물 바실러스균은 보통 청국장이나 된장을 만들 때 콩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균으로, 일반적인 바실러스균은 중성 상태( pH 7)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전북 농기원은 도내 가축 매몰지 9곳(돼지 2곳. 가금류 7곳)에 이날부터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사체 부패가 진행되면서 매몰지 내의 pH가 9 이하로 내려갈 수 있지만,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은 미생물 스스로 약알카리성 조건을 pH 9.5이상으로 상승시기 때문에 매몰지 내의 악취 제거는 물론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러스균은 중성 조건(pH 7.0 이하)에서는 스스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에게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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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기원, 가축매몰지에 ‘바실러스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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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8 15:17:00
돼지·닭 매몰지 악취 제거에 탁월
전북 익산에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이 28일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실러스균' 보급에 나섰다.
바실러스균은 가축 매몰지의 악취 제거와 환경오염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초균(枯草菌)이라고도 불리는 미생물 바실러스균은 보통 청국장이나 된장을 만들 때 콩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균으로, 일반적인 바실러스균은 중성 상태( pH 7)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전북 농기원은 도내 가축 매몰지 9곳(돼지 2곳. 가금류 7곳)에 이날부터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사체 부패가 진행되면서 매몰지 내의 pH가 9 이하로 내려갈 수 있지만, 바실러스 알카로필러스균은 미생물 스스로 약알카리성 조건을 pH 9.5이상으로 상승시기 때문에 매몰지 내의 악취 제거는 물론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러스균은 중성 조건(pH 7.0 이하)에서는 스스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에게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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