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비정규직’ 계약 거부에 반발 확산

입력 2011.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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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현직 노조 부지부장인 비정규직 조사관에 대한 계약 연장을 거부한 것을 두고,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권위가 지난달 노조 부지부장인 강모 조사관에 대한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인권위 내부 게시판 등에는 부당 해고를 철회하라는 직원들의 글이 130건 넘게 올라왔고, 직원들은 3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향숙 상임위원도 오늘 오전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인권위가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 과제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계약직 직원 해직 문제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권위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강 조사관은 마지막 출근 날인 오늘 1인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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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비정규직’ 계약 거부에 반발 확산
    • 입력 2011-02-28 17:14:14
    사회
국가인권위원회가 현직 노조 부지부장인 비정규직 조사관에 대한 계약 연장을 거부한 것을 두고,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권위가 지난달 노조 부지부장인 강모 조사관에 대한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인권위 내부 게시판 등에는 부당 해고를 철회하라는 직원들의 글이 130건 넘게 올라왔고, 직원들은 3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향숙 상임위원도 오늘 오전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인권위가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 과제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계약직 직원 해직 문제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권위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강 조사관은 마지막 출근 날인 오늘 1인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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