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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자 폭행’ 김인혜 교수 파면
입력 2011.02.28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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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인혜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학생 폭력 때문에 이같은 징계를 내린 건, 서울대학교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 폭행 의혹을 받아온 서울 음대 김인혜 교수가 오늘 징계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징계위원회는 김 교수의 해명을 들은 뒤 4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계속한 끝에 김 교수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의 진술서를 검토한 결과 제자들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과 티켓강매, 금품수수, 출석 일수 조작 등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서울대는 제기된 비위 의혹 중 상당수가 공무원인 서울대 교수 신분으로는 해서는 안 될 행위로,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교수가 학생에 대한 폭력 때문에 파면 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교수의 파면 결정을 전해 들은 음악계 관계자들은 제기된 문제가 서울대뿐 아닌 다른 대학에서도 공통적인 현상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다른 대학 음대생 : "교수들이 지시를 하면 선배들이 알아서, 자동적으로 (후배들을 때려요.) (티켓을) 못 팔아 왔다고 애들이 '저 이거 못 팔았어요'하고 내미는 게 아니라 (남은건 자기가 사죠)"

<녹취>다른 음대생 : "전국적으로 모든 음대생들에게 다 공통된 거라고 생각이 돼요"

한편, 김인혜 교수 측은 최고 수위인 파면 결정은 공정성을 잃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대 측이 공식 통보해 오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서울대, ‘제자 폭행’ 김인혜 교수 파면
    • 입력 2011-02-28 22:17:38
    뉴스 9
<앵커 멘트>

김인혜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학생 폭력 때문에 이같은 징계를 내린 건, 서울대학교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 폭행 의혹을 받아온 서울 음대 김인혜 교수가 오늘 징계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징계위원회는 김 교수의 해명을 들은 뒤 4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계속한 끝에 김 교수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의 진술서를 검토한 결과 제자들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과 티켓강매, 금품수수, 출석 일수 조작 등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서울대는 제기된 비위 의혹 중 상당수가 공무원인 서울대 교수 신분으로는 해서는 안 될 행위로,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교수가 학생에 대한 폭력 때문에 파면 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교수의 파면 결정을 전해 들은 음악계 관계자들은 제기된 문제가 서울대뿐 아닌 다른 대학에서도 공통적인 현상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다른 대학 음대생 : "교수들이 지시를 하면 선배들이 알아서, 자동적으로 (후배들을 때려요.) (티켓을) 못 팔아 왔다고 애들이 '저 이거 못 팔았어요'하고 내미는 게 아니라 (남은건 자기가 사죠)"

<녹취>다른 음대생 : "전국적으로 모든 음대생들에게 다 공통된 거라고 생각이 돼요"

한편, 김인혜 교수 측은 최고 수위인 파면 결정은 공정성을 잃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대 측이 공식 통보해 오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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