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TX도 말썽이더니만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벌써 두번째 고장 났습니다.
더구나 출근시간대라, 승객들 속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가 지연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으로 향하던 경춘선 전철이 망우역과 경기도 갈매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력선에 달려있는 절연봉이 떨어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단선으로 운행돼 20분이던 배차 시간이 40분으로 늦춰졌습니다.
4시간 반이 지나 오전 10시쯤 정상화됐지만 출근길 시민 수백여 명이 지각사태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전철 이용 승객 : "역사 앞에 사람들 대거 몰려가지구요, 거기만 백 명 넘게 있었어요. 다른 차나 버스 갈아타고 이러느라 굉장히 많이 붐볐고요."
지난해 12월 복선전철로 개통된 경춘선은 지난 25일에는 서울로 가던 급행전철이 청평역에서 고장을 일으켜,출근길 승객들이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신수희(서울 거여동) : "일단 다칠까 봐 걱정이고..버스는 막힐 수도 있고 해서 빨리 가려고 타는데, 지연이 되거나 멈추거나 하면 곤란하죠"
하루 만여 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용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KTX도 말썽이더니만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벌써 두번째 고장 났습니다.
더구나 출근시간대라, 승객들 속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가 지연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으로 향하던 경춘선 전철이 망우역과 경기도 갈매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력선에 달려있는 절연봉이 떨어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단선으로 운행돼 20분이던 배차 시간이 40분으로 늦춰졌습니다.
4시간 반이 지나 오전 10시쯤 정상화됐지만 출근길 시민 수백여 명이 지각사태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전철 이용 승객 : "역사 앞에 사람들 대거 몰려가지구요, 거기만 백 명 넘게 있었어요. 다른 차나 버스 갈아타고 이러느라 굉장히 많이 붐볐고요."
지난해 12월 복선전철로 개통된 경춘선은 지난 25일에는 서울로 가던 급행전철이 청평역에서 고장을 일으켜,출근길 승객들이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신수희(서울 거여동) : "일단 다칠까 봐 걱정이고..버스는 막힐 수도 있고 해서 빨리 가려고 타는데, 지연이 되거나 멈추거나 하면 곤란하죠"
하루 만여 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용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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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춘선 또 고장…이번엔 전력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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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8 22:17:42
<앵커 멘트>
KTX도 말썽이더니만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벌써 두번째 고장 났습니다.
더구나 출근시간대라, 승객들 속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가 지연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으로 향하던 경춘선 전철이 망우역과 경기도 갈매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력선에 달려있는 절연봉이 떨어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단선으로 운행돼 20분이던 배차 시간이 40분으로 늦춰졌습니다.
4시간 반이 지나 오전 10시쯤 정상화됐지만 출근길 시민 수백여 명이 지각사태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전철 이용 승객 : "역사 앞에 사람들 대거 몰려가지구요, 거기만 백 명 넘게 있었어요. 다른 차나 버스 갈아타고 이러느라 굉장히 많이 붐볐고요."
지난해 12월 복선전철로 개통된 경춘선은 지난 25일에는 서울로 가던 급행전철이 청평역에서 고장을 일으켜,출근길 승객들이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신수희(서울 거여동) : "일단 다칠까 봐 걱정이고..버스는 막힐 수도 있고 해서 빨리 가려고 타는데, 지연이 되거나 멈추거나 하면 곤란하죠"
하루 만여 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용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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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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