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사회담 관련자 보안 누설 혐의 조사

입력 2011.03.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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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지난 달 남북군사실무회담의 일부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다며 회담 관련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달 8일 군사실무회담이 시작된 날 북측 대표단의 발언이 언론에 노출됐다며 국방부와 통일부 등 회담 관련자들에 대해 보안 누설 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정부 일각에서 회담이 결렬된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북측 대표단 발언의 언론 노출이 거론되고 있어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북측 대표단은 회담 둘째 날 회담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우리측에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대령급 실무회담을 개최했지만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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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군사회담 관련자 보안 누설 혐의 조사
    • 입력 2011-03-01 10:25:19
    정치
국방부가 지난 달 남북군사실무회담의 일부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다며 회담 관련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달 8일 군사실무회담이 시작된 날 북측 대표단의 발언이 언론에 노출됐다며 국방부와 통일부 등 회담 관련자들에 대해 보안 누설 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정부 일각에서 회담이 결렬된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북측 대표단 발언의 언론 노출이 거론되고 있어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북측 대표단은 회담 둘째 날 회담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우리측에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대령급 실무회담을 개최했지만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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