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북아프리가 시위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유가가 현 수준을 지속하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이 올해 원유 수입을 위해 2천억 달러를 더 써야 한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이 세계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롤은 우선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하면 미국은 원유 수입비용으로 지난해보다 8백억 달러 더 지출해야 하고, 유럽연합도 760억 달러를 추가로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추가 비용은 각국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이 세계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롤은 우선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하면 미국은 원유 수입비용으로 지난해보다 8백억 달러 더 지출해야 하고, 유럽연합도 760억 달러를 추가로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추가 비용은 각국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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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100달러 지속되면 연 2,000억 달러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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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06:03:17
중동과 북아프리가 시위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유가가 현 수준을 지속하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이 올해 원유 수입을 위해 2천억 달러를 더 써야 한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이 세계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롤은 우선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하면 미국은 원유 수입비용으로 지난해보다 8백억 달러 더 지출해야 하고, 유럽연합도 760억 달러를 추가로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추가 비용은 각국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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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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