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또 궤변…“넘겨줄 권력 없다”
입력 2011.03.02 (23:30)
수정 2011.03.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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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세력과 반정부 시위대 간 교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가 국영 방송 텔레비전에 등장해 퇴진 거부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오늘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국제 사회의 퇴진 요구는 권력이 자신이 아니라 국민의 손에 있는 리비아 정치체제인 '자마히리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비롯된 오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다피는 이어 리비아 국민의 힘은 인민회의로부터 나오며, 최고통치권을 행사하는 인민회의 체제에서 자신은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퇴진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마히리야 체제는 카다피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도입했으며 '인민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회주의와 이슬람주의를 융합한 정치 형태입니다.
카다피는 오늘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국제 사회의 퇴진 요구는 권력이 자신이 아니라 국민의 손에 있는 리비아 정치체제인 '자마히리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비롯된 오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다피는 이어 리비아 국민의 힘은 인민회의로부터 나오며, 최고통치권을 행사하는 인민회의 체제에서 자신은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퇴진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마히리야 체제는 카다피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도입했으며 '인민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회주의와 이슬람주의를 융합한 정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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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 또 궤변…“넘겨줄 권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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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23:30:08
- 수정2011-03-02 23:37:01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세력과 반정부 시위대 간 교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가 국영 방송 텔레비전에 등장해 퇴진 거부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오늘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국제 사회의 퇴진 요구는 권력이 자신이 아니라 국민의 손에 있는 리비아 정치체제인 '자마히리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비롯된 오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다피는 이어 리비아 국민의 힘은 인민회의로부터 나오며, 최고통치권을 행사하는 인민회의 체제에서 자신은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퇴진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마히리야 체제는 카다피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도입했으며 '인민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회주의와 이슬람주의를 융합한 정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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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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