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트리폴리 출항…오늘 오후 몰타 도착

입력 2011.03.04 (00:04) 수정 2011.03.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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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남아 있는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된  청해부대 최영함이 교민들을 태우고  트리폴리를 떠나 몰타로 출발했습니다.

 

  국방부는 최영함이 교민 32명을 태운 뒤  우리시각으로 어제 밤 11시쯤  트리폴리항을 떠나 몰타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영함이 어제 저녁 7시 15분 쯤부터 트리폴리 항에서 4시간 가까이  교민 32명의 승선 수속을 진행한 뒤  상비 약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교민들에게 이송 과정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영함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쯤  몰타의 발레타 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영함은 당초 트리폴리를 거쳐  시르테와 미수라타 등에서도  근로자들을 수송하려 했지만 해당 지역에는  우리 정부가 임차한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일단 트리폴리 지역 교민들만  수송할 계획입니다.



    최영함은 교민을  몰타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뒤에도  지중해 인근 공해상에 대기하면서  추가 교민 철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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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함, 트리폴리 출항…오늘 오후 몰타 도착
    • 입력 2011-03-04 00:04:33
    • 수정2011-03-04 06:23:17
    정치
리비아에 남아 있는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된  청해부대 최영함이 교민들을 태우고  트리폴리를 떠나 몰타로 출발했습니다.
 
  국방부는 최영함이 교민 32명을 태운 뒤  우리시각으로 어제 밤 11시쯤  트리폴리항을 떠나 몰타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영함이 어제 저녁 7시 15분 쯤부터 트리폴리 항에서 4시간 가까이  교민 32명의 승선 수속을 진행한 뒤  상비 약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교민들에게 이송 과정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영함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쯤  몰타의 발레타 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영함은 당초 트리폴리를 거쳐  시르테와 미수라타 등에서도  근로자들을 수송하려 했지만 해당 지역에는  우리 정부가 임차한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일단 트리폴리 지역 교민들만  수송할 계획입니다.

    최영함은 교민을  몰타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뒤에도  지중해 인근 공해상에 대기하면서  추가 교민 철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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