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젱가젱가’ 영상 제작자에 살해 위협

입력 2011.03.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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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광기어린 연설 내용을 조롱하는 '젱가젱가' 영상의 제작자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만든 이스라엘의 음악분야 언론인이자 제작자인 노이 알루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주나 반 이스라엘 언급은 물론 살해 위협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카다피가 연단을 주먹으로 때리며 "집집마다, 골목마다" 쫓아다니며 반대자들을 색출하겠다고 말하는 연설 모습에서 카다피가 주먹을 들어 올리는 부분을 힙합곡 '헤이 베이비'의 박자에 맞춰 편집한 것입니다.

알루셰는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고 원본 영상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 무용수를 등장시켰던 부분을 삭제했지만, 원본과 수정본을 합한 조회 수는 3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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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 젱가젱가’ 영상 제작자에 살해 위협
    • 입력 2011-03-04 05:39:58
    국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광기어린 연설 내용을 조롱하는 '젱가젱가' 영상의 제작자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만든 이스라엘의 음악분야 언론인이자 제작자인 노이 알루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주나 반 이스라엘 언급은 물론 살해 위협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카다피가 연단을 주먹으로 때리며 "집집마다, 골목마다" 쫓아다니며 반대자들을 색출하겠다고 말하는 연설 모습에서 카다피가 주먹을 들어 올리는 부분을 힙합곡 '헤이 베이비'의 박자에 맞춰 편집한 것입니다. 알루셰는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고 원본 영상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 무용수를 등장시켰던 부분을 삭제했지만, 원본과 수정본을 합한 조회 수는 3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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