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 판매액, 처음으로 백화점 추월

전자상거래의 빠른 확산 속에 지난해 사이버 쇼핑 판매액이 처음으로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앞질렀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사이버 쇼핑 판매액은 25조 천5백여억 원으로 각각 24조 3천억 원과 23조 8천억 원을 기록한 백화점과 슈퍼마켓보다 더 많았습니다.

연도별 사이버쇼핑 판매액은 2007년 15조 7천6백억 원에서 2008년 18조 천4백억 원, 2009년 20조 6천4백억 원 등 해마다 10에서 20%대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쇼핑몰의 경우 백화점이나 슈퍼마켓보다 상품 구입에 드는 시간이 짧은데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