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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바루기] 외국인 환자 10만 명…의료도 한류
입력 2011.03.04 (07:07) 수정 2011.03.04 (08:4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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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병의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서 올해는 10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아직까지는 낮은 인지도와 인프라를 잘 정비한다면 의료계에도 한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주요 병의원들마다 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해외 환자유치가 합법화된 뒤,상당수 병의원들이 외국인 유치에 나서면서 생긴 풍경입니다.

<인터뷰>김병건(성형외과 원장): "한달에 보통 100여명 정도 작년에 왔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했고요 실제 수술하는 숫자가 그 정도고 상담하러 오는 분까지 합하면 그 2배 정도 됩니다."

지난 2007년 만 6천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8만 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1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외국인 환자는 미국이 가장 많고, 일본, 중국, 러시아 순입니다.

미국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일본과 중국 환자는 주로 성형이나 피부미용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입원환자 평균 진료비는 656만원으로 국내 환자의 세배입니다.

올해 의료관광 수익은 최소 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해외환자에 대한 순수 의료서비스로 얻는 수익보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국내에 체류하면서 얻는 수익이 더 큰 점에서 의료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진링나(중국인): "진료 후에 상담 끝나고 쇼핑가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살겁니다."

그러나 의료 한류의 성공을 위해선 풀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인터뷰>세르게이 이바노비치(여행사 사장): "(한국에) 의료 전문 통역사가 부족하고, 환자가 호텔에 투숙할 경우 호텔비가 너무 비쌉니다."

인프라를 더 구축하고 높은 의료수준 등 우리의 강점을 세계에 잘 알릴 때, 의료 관광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우리 몸 바루기] 외국인 환자 10만 명…의료도 한류
    • 입력 2011-03-04 07:07:31
    • 수정2011-03-04 08:40: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국내 병의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서 올해는 10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아직까지는 낮은 인지도와 인프라를 잘 정비한다면 의료계에도 한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주요 병의원들마다 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해외 환자유치가 합법화된 뒤,상당수 병의원들이 외국인 유치에 나서면서 생긴 풍경입니다.

<인터뷰>김병건(성형외과 원장): "한달에 보통 100여명 정도 작년에 왔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했고요 실제 수술하는 숫자가 그 정도고 상담하러 오는 분까지 합하면 그 2배 정도 됩니다."

지난 2007년 만 6천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8만 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1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외국인 환자는 미국이 가장 많고, 일본, 중국, 러시아 순입니다.

미국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일본과 중국 환자는 주로 성형이나 피부미용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입원환자 평균 진료비는 656만원으로 국내 환자의 세배입니다.

올해 의료관광 수익은 최소 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해외환자에 대한 순수 의료서비스로 얻는 수익보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국내에 체류하면서 얻는 수익이 더 큰 점에서 의료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진링나(중국인): "진료 후에 상담 끝나고 쇼핑가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살겁니다."

그러나 의료 한류의 성공을 위해선 풀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인터뷰>세르게이 이바노비치(여행사 사장): "(한국에) 의료 전문 통역사가 부족하고, 환자가 호텔에 투숙할 경우 호텔비가 너무 비쌉니다."

인프라를 더 구축하고 높은 의료수준 등 우리의 강점을 세계에 잘 알릴 때, 의료 관광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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