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중국 한류 바람 주역 재확인

<앵커 멘트>

'원더걸스'가 지난해 중국에서 음반을 많이 판매한 외국 가수 10위에 포함돼 한류 바람의 주역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세기의 결혼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팝 스타 엘튼 존이 초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싱글 '노바디'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00위 안에 올랐던 '원더걸스'

이번엔 중국에서 지난 한해 동안 음반을 가장 많이 판매한 외국 가수 10위에 포함됐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해 중국에 일고 있는 한류 바람의 주역임을 재확인했습니다.

10위 안에는 원더 걸스와 함께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캐나다 출신의 하이틴 스타 저스틴 비버 등도 포함됐습니다.

팝스타 엘튼 존이 다음달 29일 열리는 세기의 결혼식,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습니다.

엘튼 존은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와 친분이 두터워 지난 1999년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에서 추모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지난 2009년 리비아의 국가원수 카다피 일가족을 위해 공연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욘세는 공연이 카다피 일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공연 사례금을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기부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그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던 가수 조덕배 씨.

언어 장애와 마비 증세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놓지 않았던 조덕배 씨는 오는 5월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7일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하는 톱스타 현빈 씨.

현빈 씨는 이날 오후 2시 입소식에 앞서 30분 동안 팬 미팅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 팬 8천 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포항시와 해병대가 특별 회의까지 열며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계 당국은 입소 당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인근에 공무원과 해병전우회 200여 명을 배치하고 주변 도로에는 교통경찰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관객 458만 명을 동원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개봉됩니다.

조선명탐정은 오늘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1일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 등 10개 지역에서 개봉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