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15 여자 월드컵 개최 확정

입력 2011.03.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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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 캐나다를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가로 공식 지명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FIFA는 캐나다와 대회유치 경합을 벌이던 짐바브웨가 금주 초 유치신청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캐나다의 대회개최를 승인했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2014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회도 자동 개최하게 된다.

캐나다 축구협회 도미니크 마에스트라치 회장은 이날 언론발표문을 통해 "캐나다 축구협회를 신뢰해 준 FIFA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성공을 거두어 축구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두 대회 개최를 주관할 축구협회에 1천50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2015 여자 월드컵 대회는 캐나다 내 6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현재 에드먼턴, 밴쿠버, 위니펙, 몬트리올, 오타와, 몽턴, 핼리팩스 등 7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 중이며, 이 중 한 곳이 탈락하게 된다.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 여름 독일에서 열릴 2011 대회의 16개국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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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2015 여자 월드컵 개최 확정
    • 입력 2011-03-04 07:09:47
    연합뉴스
캐나다가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 캐나다를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가로 공식 지명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FIFA는 캐나다와 대회유치 경합을 벌이던 짐바브웨가 금주 초 유치신청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캐나다의 대회개최를 승인했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2014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회도 자동 개최하게 된다. 캐나다 축구협회 도미니크 마에스트라치 회장은 이날 언론발표문을 통해 "캐나다 축구협회를 신뢰해 준 FIFA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성공을 거두어 축구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두 대회 개최를 주관할 축구협회에 1천50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2015 여자 월드컵 대회는 캐나다 내 6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현재 에드먼턴, 밴쿠버, 위니펙, 몬트리올, 오타와, 몽턴, 핼리팩스 등 7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 중이며, 이 중 한 곳이 탈락하게 된다.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 여름 독일에서 열릴 2011 대회의 16개국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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