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조제분유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입력 2011.03.04 (07:12) 수정 2011.03.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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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매일유업 조제분유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금까지 4만9천여 통이 생산돼 이중 3만7천여 통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을 긴급회수할 것을 통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은 섭씨 125도로 살균하고 195도로 건조하는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 제기를 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일 기간에 생산된 제품에 대해 외부 공인 기관에 재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매일유업은 다만 소비자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유통중인 제품은 즉각 회수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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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조제분유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 입력 2011-03-04 07:12:56
    • 수정2011-03-04 11:14:22
    경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매일유업 조제분유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금까지 4만9천여 통이 생산돼 이중 3만7천여 통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을 긴급회수할 것을 통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은 섭씨 125도로 살균하고 195도로 건조하는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 제기를 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일 기간에 생산된 제품에 대해 외부 공인 기관에 재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매일유업은 다만 소비자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유통중인 제품은 즉각 회수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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