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축산업 허가제’ 도입 적극 검토

   정부는 환기와 소독, 분뇨처리시설 등 일정 기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일정 시간 이상 방역 등의 교육을 받은  농가에 한해 축산업을 허가해 주는  축산업 허가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축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해 축산업 허가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며,  허가제 안에는 축산 농가들이 과도하게 많은  가축을 좁은 축사에서 사육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나라는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가축을 키워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같은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 중순쯤  축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