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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1명 전원 송환하라”…‘귀순 공작’ 반발
입력 2011.03.04 (08:0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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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달, 서해상으로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만 송환하겠다고 우리 정부가 통보한데 대해, 북한이 31명 전원 송환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남한 정부가 부당하게 주민들을 억류하고 회유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달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역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을 모두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북한조선적십자회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부당하게 억류된 주민 31명 전원을 배와 함께 무조건 즉시,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어제 오후,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는 뜻을 전한지 7시간 만의 답변입니다.

귀순은 자유 의사에 따른 것이며, 합동심문은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는 남측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북한은 또, 남한이 회유와 기만, 협박으로 귀순을 강요했다며, 이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이 남하한지 사흘 뒤인 지난달 8일, 주민들의 조속한 송환을 공식 요구했지만, 정부는 한달 가까이 이들이 남하한 경위와 귀순 희망 여부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판문점을 통해 4명을 제외한 북한주민 27명을 송환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이 전원 송환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의 송환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北 “31명 전원 송환하라”…‘귀순 공작’ 반발
    • 입력 2011-03-04 08:01:2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난 달, 서해상으로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만 송환하겠다고 우리 정부가 통보한데 대해, 북한이 31명 전원 송환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남한 정부가 부당하게 주민들을 억류하고 회유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달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역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을 모두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북한조선적십자회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부당하게 억류된 주민 31명 전원을 배와 함께 무조건 즉시,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어제 오후,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는 뜻을 전한지 7시간 만의 답변입니다.

귀순은 자유 의사에 따른 것이며, 합동심문은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는 남측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북한은 또, 남한이 회유와 기만, 협박으로 귀순을 강요했다며, 이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이 남하한지 사흘 뒤인 지난달 8일, 주민들의 조속한 송환을 공식 요구했지만, 정부는 한달 가까이 이들이 남하한 경위와 귀순 희망 여부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판문점을 통해 4명을 제외한 북한주민 27명을 송환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이 전원 송환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의 송환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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