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검찰 “무바라크 부패 혐의 조사차 소환”

입력 2011.03.04 (11:28) 수정 2011.03.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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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홍해의 휴양 도시 샤름 엘-셰이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부패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다음주 카이로로 소환될 것이라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무바라크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리들을 뇌물혐의로 기소한 무스타파 바크리 이집트 전 의원이 압델 마기드 마흐무드 이집트 검찰총장실로부터 수사상황을 전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크리 전 의원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가족이 1억4700만달러 이상의 비밀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마흐무드 검찰총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흐무드 검찰총장은 이미 지난달 28일 무바라크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 대해 자산동결 및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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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검찰 “무바라크 부패 혐의 조사차 소환”
    • 입력 2011-03-04 11:28:44
    • 수정2011-03-04 13:17:56
    국제
이집트 홍해의 휴양 도시 샤름 엘-셰이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부패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다음주 카이로로 소환될 것이라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무바라크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리들을 뇌물혐의로 기소한 무스타파 바크리 이집트 전 의원이 압델 마기드 마흐무드 이집트 검찰총장실로부터 수사상황을 전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크리 전 의원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가족이 1억4700만달러 이상의 비밀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마흐무드 검찰총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흐무드 검찰총장은 이미 지난달 28일 무바라크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 대해 자산동결 및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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