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자금 갚으라며 협박한 조폭 구속

입력 2011.03.04 (11:44) 수정 2011.03.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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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간 도박자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감금하고 협박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자를 감금, 협박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안양타이거즈파' 행동대원 30살 윤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의 한 사설 도박장에서 27살 박모씨에게 도박자금으로 천2백만원을 빌려준 뒤 박씨가 돈을 모두 잃자, 도박장에 3시간 가량 가두고 차를 뺐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불 각서를 받고 박씨를 풀어준 뒤 매일 수차례씩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로 위협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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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 자금 갚으라며 협박한 조폭 구속
    • 입력 2011-03-04 11:44:34
    • 수정2011-03-04 13:15:50
    사회
빌려간 도박자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감금하고 협박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자를 감금, 협박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안양타이거즈파' 행동대원 30살 윤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의 한 사설 도박장에서 27살 박모씨에게 도박자금으로 천2백만원을 빌려준 뒤 박씨가 돈을 모두 잃자, 도박장에 3시간 가량 가두고 차를 뺐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불 각서를 받고 박씨를 풀어준 뒤 매일 수차례씩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로 위협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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