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제5구단, 포스코파워 창단

입력 2011.03.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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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 여자 탁구단이 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김형석 전 서울시청 탁구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포스코파워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팀을 제외하면 대한항공, 삼성생명, 한국 마사회(KRA), 대우증권에 이어 다섯 번째 출범한 여자 실업팀이다.

지난해 베트남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이스 윤선애(28)와 2008년 회장기 대회 단식 우승자인 윤서원(28)을 비롯해 임소라(27), 문보선(25), 오아름(22), 노이정(21) 등 서울시청에 몸담았던 선수 6명이 김 감독과 함께 둥지를 옮겼다.

이밖에 중국 청소년 댜표 출신 귀화 선수인 전지희(23)를 영입했으며 지난해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에 오른 유은총(18·군산중앙여고)도 내년에 졸업하고 입단할 예정이다.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던 전혜경과 서울시청 코치로 있었던 최정안 코치가 김 감독과 함께 선수 지도를 맡았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여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김형석 감독은 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여자대표팀 코치로 복식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국내 대회에서 4강권에 진입하고 2-3년 안에 국내 실업팀 중 정상권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연고지인 인천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안게임 때 꼭 국가대표를 배출해 메달 획득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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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탁구 제5구단, 포스코파워 창단
    • 입력 2011-03-04 11:44:44
    연합뉴스
포스코파워 여자 탁구단이 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김형석 전 서울시청 탁구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포스코파워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팀을 제외하면 대한항공, 삼성생명, 한국 마사회(KRA), 대우증권에 이어 다섯 번째 출범한 여자 실업팀이다. 지난해 베트남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이스 윤선애(28)와 2008년 회장기 대회 단식 우승자인 윤서원(28)을 비롯해 임소라(27), 문보선(25), 오아름(22), 노이정(21) 등 서울시청에 몸담았던 선수 6명이 김 감독과 함께 둥지를 옮겼다. 이밖에 중국 청소년 댜표 출신 귀화 선수인 전지희(23)를 영입했으며 지난해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에 오른 유은총(18·군산중앙여고)도 내년에 졸업하고 입단할 예정이다.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던 전혜경과 서울시청 코치로 있었던 최정안 코치가 김 감독과 함께 선수 지도를 맡았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여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김형석 감독은 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여자대표팀 코치로 복식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국내 대회에서 4강권에 진입하고 2-3년 안에 국내 실업팀 중 정상권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연고지인 인천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안게임 때 꼭 국가대표를 배출해 메달 획득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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