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중동 급변사태 범부처회의 소집

입력 2011.03.04 (15:32) 수정 2011.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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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는 등 중동, 아프리카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문하영 재외동포영사 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중동 급변사태 관련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하영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현재 리비아 정세 불안이 인근 국가들에게까지 확산될 조짐이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정확한 정세를 평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과 경보 조치를 강화하고 전임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지 진출기업들의 수주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대책 등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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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프리카·중동 급변사태 범부처회의 소집
    • 입력 2011-03-04 15:32:33
    • 수정2011-03-04 15:40:04
    정치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는 등 중동, 아프리카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문하영 재외동포영사 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중동 급변사태 관련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하영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현재 리비아 정세 불안이 인근 국가들에게까지 확산될 조짐이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정확한 정세를 평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과 경보 조치를 강화하고 전임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지 진출기업들의 수주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대책 등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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