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연락관 연장 근무 요청”…北 오늘 밤 입장 통보할 듯

입력 2011.03.04 (16:52) 수정 2011.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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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을 통한 북한주민 송환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들의 마감 통화시간인 오후 4시를 넘겨 "연장 근무하자"고 통보해 왔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우리 연락관들도 퇴근하지 않고 북 측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어 "일단 오늘밤 중에는 북한이 입장을 통보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북송을 기다리는 북한 주민 27명은 판문점 인근 지역에서 대기하면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판문점 연락관 통화에서 귀순한 주민 4명을 제외한 주민 27명을 송환하겠다는 의사를 북 측에 통보했고 통화할 당시 북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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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04 16:52:44
    • 수정2011-03-04 1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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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을 통한 북한주민 송환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들의 마감 통화시간인 오후 4시를 넘겨 "연장 근무하자"고 통보해 왔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우리 연락관들도 퇴근하지 않고 북 측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어 "일단 오늘밤 중에는 북한이 입장을 통보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북송을 기다리는 북한 주민 27명은 판문점 인근 지역에서 대기하면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판문점 연락관 통화에서 귀순한 주민 4명을 제외한 주민 27명을 송환하겠다는 의사를 북 측에 통보했고 통화할 당시 북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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