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타나모 수감자 “생체실험 자행됐다”

입력 2011.03.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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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체 실험이 자행됐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 4년 넘게 갇혀있던 한 독일인 남성은 베를리너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교도관들이 한 달에 여러 차례나 강제로 약품을 투여하는 등 수감자들에게 약물 고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진보적 뉴스 웹사이트 '트루스아웃'은 2006년 정부 문서를 인용해 모든 수감자에게 항말라리아 의약품이 정상보다 5배나 많이 투여됐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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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타나모 수감자 “생체실험 자행됐다”
    • 입력 2011-03-04 19:04:34
    국제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체 실험이 자행됐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 4년 넘게 갇혀있던 한 독일인 남성은 베를리너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교도관들이 한 달에 여러 차례나 강제로 약품을 투여하는 등 수감자들에게 약물 고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진보적 뉴스 웹사이트 '트루스아웃'은 2006년 정부 문서를 인용해 모든 수감자에게 항말라리아 의약품이 정상보다 5배나 많이 투여됐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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