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지난달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통해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의 전원 송환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북 측 장재언 적십자회 위원장은 오늘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 억류된 주민 전원과 배를 표류 당시의 해상경로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지문은 남 측이 북측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순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송환 문제가 인도주의 문제 이상의 중대한 남북관계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지문은 남측이 북측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 측 장재언 적십자회 위원장은 오늘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 억류된 주민 전원과 배를 표류 당시의 해상경로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지문은 남 측이 북측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순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송환 문제가 인도주의 문제 이상의 중대한 남북관계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지문은 남측이 북측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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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적십자회, 주민 31명 전원 송환 거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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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4 19:35:37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지난달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통해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의 전원 송환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북 측 장재언 적십자회 위원장은 오늘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 억류된 주민 전원과 배를 표류 당시의 해상경로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지문은 남 측이 북측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순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송환 문제가 인도주의 문제 이상의 중대한 남북관계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지문은 남측이 북측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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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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