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각국서 금요일 시위…사상자 속출

입력 2011.03.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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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중동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려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AFP 통신은 예멘 북부 암란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33년째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군이 쏜 총에 맞아 시위대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는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시위대와 친정부 성향의 수니파 무슬림 간에 충돌이 빚어져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시위대 수천명이 부패척결과 실업난 해소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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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각국서 금요일 시위…사상자 속출
    • 입력 2011-03-04 20:11:11
    국제
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중동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려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AFP 통신은 예멘 북부 암란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33년째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군이 쏜 총에 맞아 시위대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는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시위대와 친정부 성향의 수니파 무슬림 간에 충돌이 빚어져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시위대 수천명이 부패척결과 실업난 해소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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