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야권, 정치 개혁 잇따라 촉구

입력 2011.03.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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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시리아에서 정치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정부 사이트 '올포시리아'의 관리자 아이만 압델 누르는 현행 헌법이 집권여당인 바트당을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바트당은 집권 초에 비해 그 영향력이 작다면서 바뀐 상황에 맞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반정부 인사들의 모임인 '민주적 변화를 위한 다마스쿠스 선언'도 지난달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개혁 요구 단체와 젊은이들을 만나 정치개혁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야권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5일 시리아 전역에서 집회를 열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까지 약 2만 7천명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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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야권, 정치 개혁 잇따라 촉구
    • 입력 2011-03-04 20:11:11
    국제
47년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시리아에서 정치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정부 사이트 '올포시리아'의 관리자 아이만 압델 누르는 현행 헌법이 집권여당인 바트당을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바트당은 집권 초에 비해 그 영향력이 작다면서 바뀐 상황에 맞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반정부 인사들의 모임인 '민주적 변화를 위한 다마스쿠스 선언'도 지난달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개혁 요구 단체와 젊은이들을 만나 정치개혁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야권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5일 시리아 전역에서 집회를 열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까지 약 2만 7천명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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