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통성기도’ 종교계 안에서도 논란

입력 2011.03.04 (20:47) 수정 2011.03.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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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열린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고 '통성기도'를 한 것을 놓고 종교계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통성기도'는 국가 조찬기도회가 권력 위에 군림하는 절대 권력이 됐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신교계는 진정으로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보수 개신교계를 대변해 온 한국교회언론회는 오늘 논평을 통해 무릎 꿇은 대통령의 기도는 애국의 표현으로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행한 신앙의 표현을 두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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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04 20:47:30
    • 수정2011-03-04 2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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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열린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고 '통성기도'를 한 것을 놓고 종교계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통성기도'는 국가 조찬기도회가 권력 위에 군림하는 절대 권력이 됐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신교계는 진정으로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보수 개신교계를 대변해 온 한국교회언론회는 오늘 논평을 통해 무릎 꿇은 대통령의 기도는 애국의 표현으로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행한 신앙의 표현을 두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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