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외동포상 ‘자랑스러운 얼굴들’

입력 2011.03.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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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나먼 타국 땅에서 우리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인 한국인을 격려하는 'KBS 해외동포상'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세계 속 한국인들을 남승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세계를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한 '타미플루'!

15년전 이 치료제를 개발한 주인공은 한국인 화학자 김정은 박사입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정은(미국 길리어드사 부사장) : "항상 생각한 것이 한국에 대해서 공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호스피스 단체를 이끄는 간호사, 김인선 대표.

임종을 앞둔 외국인들을 위해 헌신해 메르켈 총리의 감사패를 받으며 독일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김인선(독일 호스피스 단체 '동행' 대표) : "마지막 가는 길에 저희들이 그냥 동행해 드리는 거예요.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넘어갈 때 상당히 외롭거든요."

이번 KBS 해외동포상의 '인문사회 부문'은 모스크바 한민족학교를 최고 수준의 명문으로 키워낸 엄넬리 교장이 수상했습니다.

<녹취>엄넬리(모스크바 한민족학교 교장) : "애국심과 혼을 갖고서, 이때까지 이뤄 나왔습니다."

'문화예술 부문'은 미국에서 20년 넘게 국악 전파에 혼신의 힘을 쏟은 이예근 재미국악원장이,

'특별상'은 재일동포 지위향상과 차별철폐에 일생을 바친 서용달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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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해외동포상 ‘자랑스러운 얼굴들’
    • 입력 2011-03-04 21:50:3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머나먼 타국 땅에서 우리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인 한국인을 격려하는 'KBS 해외동포상'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세계 속 한국인들을 남승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세계를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한 '타미플루'! 15년전 이 치료제를 개발한 주인공은 한국인 화학자 김정은 박사입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정은(미국 길리어드사 부사장) : "항상 생각한 것이 한국에 대해서 공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호스피스 단체를 이끄는 간호사, 김인선 대표. 임종을 앞둔 외국인들을 위해 헌신해 메르켈 총리의 감사패를 받으며 독일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김인선(독일 호스피스 단체 '동행' 대표) : "마지막 가는 길에 저희들이 그냥 동행해 드리는 거예요.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넘어갈 때 상당히 외롭거든요." 이번 KBS 해외동포상의 '인문사회 부문'은 모스크바 한민족학교를 최고 수준의 명문으로 키워낸 엄넬리 교장이 수상했습니다. <녹취>엄넬리(모스크바 한민족학교 교장) : "애국심과 혼을 갖고서, 이때까지 이뤄 나왔습니다." '문화예술 부문'은 미국에서 20년 넘게 국악 전파에 혼신의 힘을 쏟은 이예근 재미국악원장이, '특별상'은 재일동포 지위향상과 차별철폐에 일생을 바친 서용달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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