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카니발 허위 광고’ 공익소송

입력 2011.03.12 (0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처음으로 공익소송에 나섭니다.

대한변협 공익소송특별위원회는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카니발 차량 허위 광고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1호 공익소송으로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변협 공익소송특위는 기아자동차가 2년 넘게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속였고, 특히 내수용 차에만 3열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이 같은 부당한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 자동차는 지난 2008년 이후 3천 대 이상 팔린 카니발 차량에 대해 "3열 좌석 쪽에도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는 광고를 해 왔는데 최근 이 광고가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변협, ‘카니발 허위 광고’ 공익소송
    • 입력 2011-03-12 06:03:18
    사회
대한변호사협회가 처음으로 공익소송에 나섭니다. 대한변협 공익소송특별위원회는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카니발 차량 허위 광고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1호 공익소송으로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변협 공익소송특위는 기아자동차가 2년 넘게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속였고, 특히 내수용 차에만 3열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이 같은 부당한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 자동차는 지난 2008년 이후 3천 대 이상 팔린 카니발 차량에 대해 "3열 좌석 쪽에도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는 광고를 해 왔는데 최근 이 광고가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