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벽 또 규모 6.6 지진 강타…여진 공포

입력 2011.03.12 (06:59) 수정 2011.03.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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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인 진도 8.8 강진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동북부 곳곳에서 여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새벽엔 일본 북서부에서도 진도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도 8.8 강진의 여파는 일본 북서부 내륙지역까지 강타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쯤, 일본 혼슈지방 니가타 현과 나가노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170킬로미터 떨어진 산악 지역으로, 지상에서 10킬로미터 아래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의 건물들까지 흔들렸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긴급 속보 체제에 들어간 NHK도 이 소식을 긴급 보도하면서, 그러나 이로 인한 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규모 8.8의 강진이 태평양 연안 쪽에서 발생한 뒤 수십 차례의 여진이 있었지만, 이번 지진은 동해 연안쪽 지역을 강타했다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최초 지진 발생지와 떨어진 일본 열도 반대편 연안의 내륙에서도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에서는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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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새벽 또 규모 6.6 지진 강타…여진 공포
    • 입력 2011-03-12 06:59:12
    • 수정2011-03-12 0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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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인 진도 8.8 강진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동북부 곳곳에서 여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새벽엔 일본 북서부에서도 진도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도 8.8 강진의 여파는 일본 북서부 내륙지역까지 강타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쯤, 일본 혼슈지방 니가타 현과 나가노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170킬로미터 떨어진 산악 지역으로, 지상에서 10킬로미터 아래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의 건물들까지 흔들렸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긴급 속보 체제에 들어간 NHK도 이 소식을 긴급 보도하면서, 그러나 이로 인한 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규모 8.8의 강진이 태평양 연안 쪽에서 발생한 뒤 수십 차례의 여진이 있었지만, 이번 지진은 동해 연안쪽 지역을 강타했다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최초 지진 발생지와 떨어진 일본 열도 반대편 연안의 내륙에서도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에서는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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