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교민 30여 명 연락 두절”

입력 2011.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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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도 교민 피해 파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교통상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밤사이 교민 피해 관련해,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해안가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특히 걱정인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어젯밤 현지의 민간 단장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타현 해변가의 교민 30여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이들의 상황을 계속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떨어져 있는 교민들은 대체로 안전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사관 청사내에 설치된 임시 피난소에는 현재 유학생 등 10여명이 대피해 있으며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센다이와 도쿄에 마련된 비상대책반으로 교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가 일부 연결되는등 통신망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현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교민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청과 방재센터에 확인을 요청하고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는 파악하지못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현지의 통신 두절로 인해서 정확한 피해 상황 집계가 어렵기 떄문에 교민 피해를 파악하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오늘 현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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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교민 30여 명 연락 두절”
    • 입력 2011-03-12 0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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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도 교민 피해 파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교통상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밤사이 교민 피해 관련해,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해안가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특히 걱정인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어젯밤 현지의 민간 단장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타현 해변가의 교민 30여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이들의 상황을 계속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떨어져 있는 교민들은 대체로 안전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사관 청사내에 설치된 임시 피난소에는 현재 유학생 등 10여명이 대피해 있으며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센다이와 도쿄에 마련된 비상대책반으로 교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가 일부 연결되는등 통신망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현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교민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청과 방재센터에 확인을 요청하고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는 파악하지못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현지의 통신 두절로 인해서 정확한 피해 상황 집계가 어렵기 떄문에 교민 피해를 파악하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오늘 현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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