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피해 복구 적극 지원”

입력 2011.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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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는 일본 정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구조와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조대 등 백20명이 대기중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먼저 이명박 대통령 명의로 일본에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간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내 대규모 지진으로 귀중한 인명 피해가 난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 "이명박 대통령은 이웃나라 일본이 사상 유례없는 재난을 당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웃 나라로서 복구는 물론 구조 활동도 적극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청와대 차원의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관계 기관 대책회의도 잇따라 열려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120명 정도가 비상 대기중입니다.

여기에는 119구조대 70여 명과 의료진 40명, 그리고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일본 정부 요청을 받는 대로 즉시 출발이 가능한 상태로, 군 수송기로 이동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물에 잠긴 상태라 피해 지역에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또 일본 정부 요청에 대비해 긴급 구호 물품도 준비중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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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구조·피해 복구 적극 지원”
    • 입력 2011-03-12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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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는 일본 정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구조와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조대 등 백20명이 대기중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먼저 이명박 대통령 명의로 일본에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간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내 대규모 지진으로 귀중한 인명 피해가 난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 "이명박 대통령은 이웃나라 일본이 사상 유례없는 재난을 당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웃 나라로서 복구는 물론 구조 활동도 적극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청와대 차원의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관계 기관 대책회의도 잇따라 열려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120명 정도가 비상 대기중입니다. 여기에는 119구조대 70여 명과 의료진 40명, 그리고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일본 정부 요청을 받는 대로 즉시 출발이 가능한 상태로, 군 수송기로 이동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물에 잠긴 상태라 피해 지역에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또 일본 정부 요청에 대비해 긴급 구호 물품도 준비중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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