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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보수단체 간부 어머니 살해
입력 2011.03.12 (08: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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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을 날려 보내온 대북 운동가의 가족이 의문의 살인을 당했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 테러일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 수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미아리 인근의 한 가게에서 그제 오후 3시쯤 74살 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머리를 둔기에 맞은 상태였습니다.

<녹취>최초 발견자 : "문 열고 들어가니까 할머니가 쓰러져 계시더라고요. 피를 흘리고. 뛰어 들어와서 119 신고하라고 했죠."

경찰 수사 결과, 숨진 한 씨는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내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52살 추 모씨의 어머니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를 함께 주도한 다른 보수단체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측의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협박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 대표) : "협박이 많았습니다. 돌아다니지 마라, 심한 말도 많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테러는 아직 의혹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가게 안 금고에 있던 현금이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단순 강도 살인일 가능성도 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병우(서울 강북경찰서 형사과장) : "상의 주머니가 뒤집혀 있고, 마루와 주방에 신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안방의 장롱문이 열려있는 걸로 봐서 금품을 노린 범죄로…"

보수 단체들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늘로 예정됐던 대북 전단 살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대북 전단’ 보수단체 간부 어머니 살해
    • 입력 2011-03-12 08:17:3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을 날려 보내온 대북 운동가의 가족이 의문의 살인을 당했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 테러일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 수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미아리 인근의 한 가게에서 그제 오후 3시쯤 74살 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머리를 둔기에 맞은 상태였습니다.

<녹취>최초 발견자 : "문 열고 들어가니까 할머니가 쓰러져 계시더라고요. 피를 흘리고. 뛰어 들어와서 119 신고하라고 했죠."

경찰 수사 결과, 숨진 한 씨는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내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52살 추 모씨의 어머니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를 함께 주도한 다른 보수단체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측의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협박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 대표) : "협박이 많았습니다. 돌아다니지 마라, 심한 말도 많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테러는 아직 의혹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가게 안 금고에 있던 현금이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단순 강도 살인일 가능성도 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병우(서울 강북경찰서 형사과장) : "상의 주머니가 뒤집혀 있고, 마루와 주방에 신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안방의 장롱문이 열려있는 걸로 봐서 금품을 노린 범죄로…"

보수 단체들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늘로 예정됐던 대북 전단 살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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