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누출 가능성…“주민 피해 없다”

입력 2011.03.12 (09:05) 수정 2011.03.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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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으로 후쿠시마(福島)현 제1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원전의 운영자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 원전의 방사능이 통제실에서 관측했을 때는 평시의 1천배에 달했고 원전 밖에서 측정했을 때는 평시의 8배에 달했다고 밝혀 방사능 누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또 제1원전에 이어 제2원전의 원자로 3기에서도 냉각장치가 고장났다고 오늘 밝혀 제2원전 방사능 누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그러나 핵안전 분야의 관리들을 인용해 "소량의 방사능이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군은 원전 냉각수 지원과 관련해 일본의 문제 해결 능력이 충분해 냉각수를 공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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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방사능 누출 가능성…“주민 피해 없다”
    • 입력 2011-03-12 09:05:52
    • 수정2011-03-12 10:09:25
    국제
일본 강진으로 후쿠시마(福島)현 제1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원전의 운영자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 원전의 방사능이 통제실에서 관측했을 때는 평시의 1천배에 달했고 원전 밖에서 측정했을 때는 평시의 8배에 달했다고 밝혀 방사능 누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또 제1원전에 이어 제2원전의 원자로 3기에서도 냉각장치가 고장났다고 오늘 밝혀 제2원전 방사능 누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그러나 핵안전 분야의 관리들을 인용해 "소량의 방사능이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군은 원전 냉각수 지원과 관련해 일본의 문제 해결 능력이 충분해 냉각수를 공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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