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 카다피 퇴진 거듭 촉구

입력 2011.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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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발칸반도와 르완다에서 발생한 대량학살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반정부 세력을 무력 진압하고 있는 리비아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카다피가 물러나는 것은 미국민을 위한 것이자, 리비아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폭넓은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리비아에 대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나 군사적 개입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상황이 요구한다면 치솟는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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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 카다피 퇴진 거듭 촉구
    • 입력 2011-03-12 09:57:40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발칸반도와 르완다에서 발생한 대량학살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반정부 세력을 무력 진압하고 있는 리비아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카다피가 물러나는 것은 미국민을 위한 것이자, 리비아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폭넓은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리비아에 대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나 군사적 개입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상황이 요구한다면 치솟는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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