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신속대응팀 파견…”교민피해 확인 안돼”

입력 2011.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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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저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떠나 일본 니가타 공항에 내린 뒤 오늘 밤 센다이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위성 전화를 통해 외교부에 상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주일 대사관과 센다이 총영사관, 지역 민단 등을 통해 교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동북부 지역에 사는 교민, 단기 체류자들과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확인이 안되고 있고 특히,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테현 항구 마을 교민 30여 명도 여전히 연락이 끊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대응팀에 이어 119 구조대 70여명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대도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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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늘 신속대응팀 파견…”교민피해 확인 안돼”
    • 입력 2011-03-12 10:32:42
    정치
정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저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떠나 일본 니가타 공항에 내린 뒤 오늘 밤 센다이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위성 전화를 통해 외교부에 상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주일 대사관과 센다이 총영사관, 지역 민단 등을 통해 교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동북부 지역에 사는 교민, 단기 체류자들과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확인이 안되고 있고 특히,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테현 항구 마을 교민 30여 명도 여전히 연락이 끊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대응팀에 이어 119 구조대 70여명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대도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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