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급파…연락두절 교민 일부, 안전 확인

입력 2011.03.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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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들의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오늘 저녁, 신속대응팀을 파견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속대응팀이 오늘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늘 밤 센다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주일 대사관과 센다이 총영사관 직원들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다만 이와테현 항구 마을에 거주중인 교민 10여 세대 30여 명이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피해가 우려되며, 도시 전체가 매몰된 니쿠젠시에 거주중인 교민 1명도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도후쿠 대학 재학생 29명 중 27명과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 아시아나 항공 직원, 그리고 배가 지진해일로 난파한 한국 해영 선박 쿨루비스머큐리호의 선원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의 피해와 관련한 신고와 문의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02-3210-0404와 이메일 0404@mofat.go.kr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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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대응팀 급파…연락두절 교민 일부, 안전 확인
    • 입력 2011-03-12 14:13:16
    정치
정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들의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오늘 저녁, 신속대응팀을 파견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속대응팀이 오늘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늘 밤 센다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주일 대사관과 센다이 총영사관 직원들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다만 이와테현 항구 마을에 거주중인 교민 10여 세대 30여 명이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피해가 우려되며, 도시 전체가 매몰된 니쿠젠시에 거주중인 교민 1명도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도후쿠 대학 재학생 29명 중 27명과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 아시아나 항공 직원, 그리고 배가 지진해일로 난파한 한국 해영 선박 쿨루비스머큐리호의 선원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중인 교민의 피해와 관련한 신고와 문의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02-3210-0404와 이메일 0404@mofat.go.kr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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