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으로 단수·단전·교통마비 지속

입력 2011.03.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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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교통이 마비되고 단수와 단전이 계속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일본 철도회사인 JR하가시니혼은 철로 뒤틀림과 가교의 붕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강진 피해지역과 연결된 동북 신칸센을 비롯해 야마카타와 아키타 등의 노선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에쓰와 나가노를 연결하는 신간센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통신 두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무성은 각 통신회사의 기지국 만 천 개소 이상의 전파 송신이 정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북부 홋카이도에서 남부 아이치까지 백 만가구 이상이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전 사태도 여전해 약 540만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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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강진으로 단수·단전·교통마비 지속
    • 입력 2011-03-12 16:40:27
    국제
일본의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교통이 마비되고 단수와 단전이 계속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일본 철도회사인 JR하가시니혼은 철로 뒤틀림과 가교의 붕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강진 피해지역과 연결된 동북 신칸센을 비롯해 야마카타와 아키타 등의 노선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에쓰와 나가노를 연결하는 신간센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통신 두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무성은 각 통신회사의 기지국 만 천 개소 이상의 전파 송신이 정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북부 홋카이도에서 남부 아이치까지 백 만가구 이상이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전 사태도 여전해 약 540만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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