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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3점포’ 롯데, 막강화력 폭발!
입력 2011.03.12 (17:03) 수정 2011.03.12 (17:17) 연합뉴스
시범경기서 베스트 투입해 SK 격파..KIA, 승부치기로 넥센 제압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가 식지 않은 열기 속에 시범경기로 기지개를 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과시했던 막강한 화력을 재현하며 디펜딩챔피언 SK 와이번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강민호의 스리런 홈런 등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SK를 11-5로 꺾었다.



팀 전력을 점검하는 시범경기이지만 롯데는 사직구장에 1만 5천600여 명이 팬이 운집하는 가운데 올 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출전시켰다.



톱타자 김주찬과 테이블 세터 손아섭, 중심타선 조성환,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하위타자 전준우, 이승화,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올 시즌에도 투수가 쉬어갈 수 없는 막강타선을 예고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3회 말 SK 선발투수 개리 글로버를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장단 6안타를 집중해 대거 6점을 쓸어담았다.



이승화와 홍성흔, 강민호가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렸고 김주찬과 조성환, 이대호도 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SK는 4회 초 김강민과 최정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박정환과 임훈의 땅볼로 2점, 5회초에는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5회말 1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글로버의 시속 13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홈런을 날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강민호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는 등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3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3회 말 1사 이후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만든 찬스에서 강병식의 적시타와 송지만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먼저 앞서갔다.



8회까지 넥센 투수진에 꽁꽁 묶여 1-2로 뒤지던 KIA는 9회초 1사 이후 박기남의 볼넷과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1, 3루에서 대타 이영수의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승부치기에 들어간 10회 초 1, 2루에서 송신영의 폭투로 주자를 진루시켰고, 이어 나온 이현곤과 김다원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달아났다.



넥센은 10회말 새 외국인 타자 코리 알드리지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대구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2타점 적시타와 3점 홈런으로 5타점을 쓸어담은 지명타자 이성열의 방망이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6-1로 눌렀다.



두산이 지난 겨울 영입한 용병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선발 4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1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실점으로 막았다.



LG 트윈스는 대전구장에서 박용택의 투런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날려 한화 이글스를 6-4로 꺾었다.
  • ‘강민호 3점포’ 롯데, 막강화력 폭발!
    • 입력 2011-03-12 17:03:18
    • 수정2011-03-12 17:17:13
    연합뉴스
시범경기서 베스트 투입해 SK 격파..KIA, 승부치기로 넥센 제압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가 식지 않은 열기 속에 시범경기로 기지개를 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과시했던 막강한 화력을 재현하며 디펜딩챔피언 SK 와이번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강민호의 스리런 홈런 등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SK를 11-5로 꺾었다.



팀 전력을 점검하는 시범경기이지만 롯데는 사직구장에 1만 5천600여 명이 팬이 운집하는 가운데 올 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출전시켰다.



톱타자 김주찬과 테이블 세터 손아섭, 중심타선 조성환,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하위타자 전준우, 이승화,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올 시즌에도 투수가 쉬어갈 수 없는 막강타선을 예고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3회 말 SK 선발투수 개리 글로버를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장단 6안타를 집중해 대거 6점을 쓸어담았다.



이승화와 홍성흔, 강민호가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렸고 김주찬과 조성환, 이대호도 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SK는 4회 초 김강민과 최정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박정환과 임훈의 땅볼로 2점, 5회초에는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5회말 1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글로버의 시속 13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홈런을 날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강민호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는 등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3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3회 말 1사 이후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만든 찬스에서 강병식의 적시타와 송지만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먼저 앞서갔다.



8회까지 넥센 투수진에 꽁꽁 묶여 1-2로 뒤지던 KIA는 9회초 1사 이후 박기남의 볼넷과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1, 3루에서 대타 이영수의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승부치기에 들어간 10회 초 1, 2루에서 송신영의 폭투로 주자를 진루시켰고, 이어 나온 이현곤과 김다원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달아났다.



넥센은 10회말 새 외국인 타자 코리 알드리지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대구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2타점 적시타와 3점 홈런으로 5타점을 쓸어담은 지명타자 이성열의 방망이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6-1로 눌렀다.



두산이 지난 겨울 영입한 용병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선발 4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1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실점으로 막았다.



LG 트윈스는 대전구장에서 박용택의 투런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날려 한화 이글스를 6-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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